사진 보다 실물이 훨씬 예쁜 시계입니다. (사진은 오늘 받자마자 차고 나갔다가 집에 들어와서 닦지도 않고 막 찍은;;;)
실물을 보니 여러분들이 왜 "네이비씰은 슈퍼렙이다" 라고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되네요.
5월 초에 주문했던 마콜 문페를 받아볼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았고 마침, 단톡방에서 대장님이 네이비씰 공구 추진하시길래 렙 퀄리티는 어떤지 체험해보자는 생각으로 구매 신청하고 큰 기대는 없었는데, 물건 받아보니 와... 이렇게 고울 수가 없네요.
뭐랄까? 남성적이면서도 고운 자태를 가지고 있는 시계랄까요?
너무 좋아서 받자마자 차고 있던 시계는 가방에 넝어둔채, 날짜와 시각을 조정하고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다이소에 가서 드라이버까지 사고, 바로 브레이슬릿 줄여서 차고 다녔네요.
손목 위에 얹고 나가서 기분 좋게 술 한잔 하고 들어와서 후기 올리느라, 제대로 닦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진도 몇 장 찍어봤습니다.
글쎄...? 하시는 분들, 단언컨데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일 겁니다.
슈퍼렙이라는 말이 그냥 회자되는 말이 아니라는 걸 제대로 느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