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L IWC 빅파일럿 어린왕자 입니다.
사실 파네 같은 큰 시계를 고민하다 빅파일럿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IWC는 빅파보다는 보통 뽈뚜기나 부엉이를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감히 빅파를 선택하였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이뻣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46mm의 큰 글라스에 블루빛깔로 반사되는 부분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원래 이런 큰 시계는 손목 두껍지 않은 사람도 간지 납니다. 시계가 돋보이기 때문이죠.
빈티지한 가죽줄의 퀄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엘리로 줄 업글하면 더 멋질 겁니다. 하지만 순정도 쓸만합니다.
검정색 맨투맨이나 후드 입고 팔찌 하나 정도 착용하면 딱입니다. 크롬하츠하고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비제로원 꼇습니다.
참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빅파일럿 입니다. 글라스 반사가 이렇게 마음에 드는 시계는 처음이네요.
단점으로는 JF에서 나온 시계류와 비교하였을 때 마감이 조금 떨어집니다.
단 외관상으로는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으며 버클착용에 있어 조금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용두 부분도 풀렀을 때 내구가 조금 약해보이는 부분이 있구요.
하지만 가성비는 정말 뛰어난 시계입니다. 싱크도 좋구요.
파네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강추 드립니다. 오픈님이 꼼꼼히 양품 뽑아주십니다.
빅파 하나 꼭 장만하세요~~~^^
존재감 대박입니다!!!